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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떡 개발로 쌀 소비 도와요”

농협경기본부-한국전통음식硏 ‘경기 떡 산업 활성화’ 협약

“웰빙떡 클러스터 사업으로 쌀소비 활성화에 앞장선다”

농협경기지역본부는 16일 화성시 정남면 정남농협 잡곡유통센터에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경기미 소비촉진과 웰빙 떡 산업 활성화를 위한 ‘경기 떡 산업 활성화 기술·교육’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윤종일 경기농협 본부장과 엄태원 정남농협 조합장,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김준호 오산화성시지부장 및 관내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근 쌀 소비는 식생활의 변화와 서구화된 습관 등으로 매년 감소해 1인당 평균 76.9kg 정도를 소비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경우 60kg정도만 소비하고 있어 앞으로 쌀소비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따라 경기농협은 경기미의 소비촉진을 위해 지난해 군부대와 학교에 떡 공급을 위한 서명운동을 실시해 36만7천명의 서명지를 국방부장관과 국방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그 결과 경기농협은 올해 5월부터 매월 1회 급식으로 군장병들에게 경기미로 만든 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정남농협은 우리 전통 음식문화의 새로운 계승을 위해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경기농협이 함께 협력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기농협과 한국전통음식연구소는 한국의 전통음식인 떡 산업발전을 위한 신기술 전수와 교육훈련 지원에 관한 상호 협조체제를 갖춰 우수한 품질의 떡이 생산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정남농협 관계자는 “떡을 고부가치의 대표적 국가상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0년까지 총사업비 52억5천만원을 들여 ‘웰빙떡 클러스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떡 산업과 농업과의 연결을 통해 동반성장 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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