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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초록 숲에서 자라도록”

토공, ‘보육원숲가꾸기’사업 협약

“소외된 아이들에게 초록 숲을 되돌려 준다”

한국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는 17일 NGO 단체 생명의숲(사)과 좋은집보육원(경기 안양소재)을 대상으로 ‘보육원숲가꾸기’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보육원숲가꾸기’사업은 보육원의 아름다운 녹지환경을 가꾸기 위해 공기업이 자금과 전문인력을 제공하고 환경단체가 다양한 생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협약식 이후 토공과 생명의숲(사)은 함께 좋은집보육원의 녹지 확대와 보전에 앞장설 계획이다.

토공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예산 1천만원은 토지공사 경기지역본부가 ‘기업이익의 사회환원’차원에서 전액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예산 부담과 함께 토지공사는 4월말 공사의 조경기술 전문인력이 직접 보육원숲가꾸기 기본설계를 위한 기초조사에 참여해 5월부터 정비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생명의숲(사)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생태프로그램에 토지공사 직원들과 보육원생들이 함께 참여해 자연 속에서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토지공사 정만모 경기지역본부장은 “보육원 녹지조성에 관한 정부와 환경단체의 지원은 전무한 실정”이라며“경기도내 보육원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들이 정서적으로 건강한 유년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본부장은 이어 “이번 계기를 통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명의숲 공동운영위원장 김동엽 성균관대 조경학과 교수는 “소외계층 어린이의 환경에 대한 지원이 전혀 없는 실정에 이러한 사업이 기획된 점이 반갑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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