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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기술로 홍콩 ‘매혹’

성남수출기업 ‘전자박람회’서 2천만 달러 계약 추진

경기도 내 수출중소기업 관계자가 말레이시아 해외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성남지역 첨단기술기업들이 홍콩을 매혹시킨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4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아시아 최대 전자전 ‘2008 춘계 홍콩전자박람회’에 11개사의 성남지역기업들이 참가해 2천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추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성남지역 수출기업인 엔텍은 새로운 진동방식의 체감형 이어폰 ‘Vibe BS’를 출품해 바이어와 참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제품은 기존의 귀에 꼽는 방식이 아닌 귀걸이형으로 진동에 의한 소리 전달력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돼 계약 성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3월 시의 지원을 받아 세계 최대 IT정보통신 전시회인 ‘독일 CeBIT 2008’에 참가해 스페인 등 유럽 시장진출에 성공을 거두었던 햄펙스는 이번 홍콩전자전에 유럽형 지상파 초미니 수신기인 DVB-T를 선보여 각광을 받았다.

이 업체 관계자는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와 과감한 신제품 개발, 엄격한 품질관리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을 평정한데 이어 해외시장의 또다른 성공신화를 꿈꾸는 기업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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