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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공동 세미나 개최… 소상공인 지원 방안 모색

신정부의 서민경제활성화정책인 ‘뉴스타트 2008 프로젝트’ 추진에 맞춰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역할 정립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3일 수원시 영화동 소재 LIG인재니움에서 경기도와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금융활성화를 위한 신용보증재단의 역할’에 대한 ‘경기신용보증재단·연합회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경기신용보증 재단 관계자는 “지난달 25일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약자들의 경제부활프로그램인 ‘뉴스타트 2008 프로젝트’ 추진에 따라 앞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역할규모 또한 커질 것을 감안해 이번 세미나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 날 세미나는 표철수 경기도 정무부지사와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이은범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장, 최선희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 주제발표를 맡은 산업연구원 양현봉 박사는 ‘중앙정부의 소기업·소상공인정책 수행을 위한 지역신용보증재단 역할 및 기능 확대방안’이란 내용으로 강연을 펼쳤다.

양 박사는 “성장잠재력저하와 노동공급의 둔화, 인적자원개발지체 등 한국경제의 구조적 문제점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경제양극화 해소를 위해서는 중소기업육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경기개발연구원 김은경 박사는 “최근 정보화, 자동화에 따라 제조업의 고용 비중은 감소되고 있는 반면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의 고용창출은 증가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 박사는 이어 “하지만 퇴출해야 될 소상공인까지 무조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유형별로 차별화된 신용보증정책이 필요하다”며 “경기신보는 경기도의 중장기적인 산업정책의 관점에서 대상기업과 소상공인을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해진 경기신보 이사장은 “대기업의 경우 은행권을 통해 쉽게 자금지원이 가능하지만 담보와 재무구조가 취약한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저금리의 자금지원이 어렵다”며 “이번 세미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재단의 역할과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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