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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지가변동률 0.47% 상승…전국 평균보다 0.01% 높아

동두천 0.95% 31개 시·군 중 최고

경기도 31개 시·군 3월 지가변동률은 전월(0.41%)대비 평균 0.4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0.46%보다도 높다.

반면 토지거래량은 5만467필지로 지난해 3월 4만7천561필지보다 늘어났지만 면적은 2만6천392㎡로 지난해 3월 3만3천151㎡보다 6천759㎡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수원·오산·성남·고양시 등은 0.3%대 수준으로 변동률이 낮은 반면 동두천·의정부·남양주·구리시 등은 0.6%~0.9%까지 높은 변동률을 기록했다고 국토해양부는 24일 밝혔다.

시·군별로는 동두천시가 0.95%로 가장 높고 의정부시 0.671%, 광주시 0.653%, 남양주시 0.639%, 시흥시 0.624%, 의왕시 0.612%, 군포시 0.609% 등 13개지역이 도내 평균 지가변동률 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용인시의 경우 평균 0.581%를 기록했지만 처인구에서만 0.845%를 기록, 상승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두천시의 지가변동률 상승은 경원선 복선전철 의정부~덕계 구간이 개통된데다 의정부~소홀 간 우회도로 등 건설 예정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또 양주시 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대토 수요의 영향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 처인구도 경전철 사업의 진행과 구도심 재개발 등이 추진되면서 대지나 개발 가능한 농경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는 평가다. 반면 수원시 0.335%, 오산시 0.357%, 성남시 0.367%, 고양시 0.37% 등 18개 지역에서는 도내 평균 지가변동률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광명시는 0.252%로 도내 시·군중 가장 낮은 변동률을 기록했다.

용도별로도 올 2월 지가변동률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역의 경우 올 2월 0.43%에서 지난달에는 0.482%로 상승했고 공업지역도 올 2월 0.481%에서 0.506%로 상승세를 보였다.

녹지지역도 올 2월 0.422%에서 0.493%로 오름세를 보였으며 상업지역도 올 2월보다 0.054%p 높은 0.297%를 기록했다.

동두천시와 의정부시의 경우 주거지역에서만 각각 1.435%, 0.779% 상승해 올 2월 0.832%, 0.643% 상승률보다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목별로 ‘전’은 0.558%, ‘답’ 0.507%, 주거용 0.482%, 상업용 0.37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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