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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가 김용학씨 ‘경부대운하를 가다’ 출간

“경부대운하는 생명의 젓줄이어야 합니다.”

도시계획가 김용학씨가 경부대운하 건설로 사라질 위기에 놓인 한강과 낙동강의 구석구석을 기행하면서 작성한 ‘도시계획가 김용학의 경부대운하를 가다’를 출간했다.

‘경부대운하를 가다’는 경부대운하의 찬·반 첨예한 대립에서 벗어나 한강에서 낙동강까지 직접 기행하며 확인한 것을 객관적인 시각에서 담담하게 서술한 기행보고서다.

그는 경부대운하 건설로 단일화될 생태문제에 대해서도 염려, 생태계를 다양화할 수 있는 방안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또 국민적인 합의를 거쳐 경부대운하를 건설한다면 대운하 하나만으로 격하시키기보다는 하천 포락지 활용을 통한 임대공간 조성, 도시하수처리시설 재정비 등을 포함해 국토의 종합개발계획차원에서 우선 검토되길 바람했다.

김용학씨는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나와 도시공학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토지공사에서 택지사업과 공단조성, 해외사업 등을 주관한 실무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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