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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제조업체 “원자재價 상승 괴롭다”

구입가격 10년 만에 최고치…경영 애로사항 1순위로 꼽아

“기업운영에 있어 원자재가격 상승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경기지역 기업들의 원자재구입가격이 10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29일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발표한 ‘경기지역 기업경기 및 자금사정 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중 원자재구입가격BSI는 전월대비 3p 상승한 161을 기록했다.

이 중 제품판매가격BSI는 전월대비 7p 상승한 111로 나타나 원자재구입가격BSI와 제품판매가격BSI 모두 지난 1998년 1·4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4월 업황BSI는 전자·영상음향과 자동차, 화학제품, 음식료품 등 대부분의 주요업종이 상승한 제조업의 경우 전월대비 7p 상승한 반면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10p 하락한 75를 기록했다.

5월 업황전망BSI도 제조업은 전월대비 7p 상승한 86을 기록한 반면 비제조업은 9p 하락한 80을 기록했다.

4월 자금사정BSI도 제조업이 98을 기록해 전월대비 3p 상승했지만 비제조업은 2p 하락해 제조업과 비제조업 간의 체감경기의 차이가 있음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4월 중 경기지역 내 제조업체들은 ‘원자재가격 상승(44.4%)’과 ‘환율 변동(12.0%)’ , ‘내수부진(11.7%)’ 등을 주요 경영애로 사항으로 지적했다.

‘원자재가격 상승’ 응답 비중이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상승한 반면 ‘환율변동’과 ‘내수부진’ 응답비중은 전월보다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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