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작가가 된 구니버드
로이스 로리 글|이어진 외 옮김|
보물창고|152쪽|8천800원.
손가락 없는 장갑에, 구깃구깃한 플란넬 원피스를 입고 있는 이상한 아이 구니 버드.
구니 버드에게 좋은 생각이 떠오를 때면 꼭 신나는 일이 벌어진다.
구니의 반 아이들은 자기 이름의 첫 글자로 시작하는 동물이 등장하는 우화를 쓰기로 했다.
벤은 ‘B’가 첫 글자니까 황소(Bull)이야기를, 타이론은 ‘T’로 시작하는 호랑이(Tiger), 피죤 선생님의 이름은 팻시니까 ‘P’로 시작하는 판다(Panda)이야기를….
우화를 만들어 그 안에 담긴 교훈을 공부해 각자 지닌 문제들을 스스로 치유해 나간다는 내용의 ‘우화 작가가 된 구니 버드’.
이 책은 동화 작가 로이스 로리가 쓴 ‘최고의 이야기꾼 구니 버드’의 후속작으로 한 권의 책 안에 9편의 우화를 담아냈다.
단답형 교육에 갇혀 상상력을 제한받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우화를 만드는 법, 발표하는 법, 교훈을 얻는 법까지 자연스럽게 일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