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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7개 협약기관 통합처리시스템 구축 합의

경기도와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등 기업애로 시스템을 운영중인 도내 17개 기관이 ‘온라인 기업애로 통합처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하고 올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기업 입장에 맞는 ‘기업애로시스템’이 요구됐기 때문이다.

구축내용은 개별기업에 대한 D/B구축과 각 기관별 기업애로 수렴·처리상황 수시입력, 애로 해결 처리상황 실시간 공개 등이다.

도에 따르면 기업애로 시스템은 기관별로 각자 운영해오면서 기업 D/B부터 애로사항에 대한 각종 정보가 공유되지 못해왔다.

이로인해 자금지원, 교통개선, 기술지원 등 각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이 각 기관별로 처리돼야만 했다.

기업 애로사항의 복합관리가 지원되지 못한 셈이다.

실제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육성시책 수립과 자금지원 등을 담당한 반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는 중소기업근로자 평생능력개발지원, 외국인고용지원 사업 등을 주요 업무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도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보증지원업무를 하고 있지만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벤처집적시설의 건립 및 운영, 기술·경영애로의 상담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중소기업 자금지원과 경영애로 상담 및 컨설팅 등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길 바람하는 상황이다.

파주시 A기업 관계자는 “자금은 인력과 공장증설, 시장개척 등 다양한 분야와 복합적으로 연관돼있어 기관별 애로사항해결이 아닌 복합적인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가능하다면 각 기관에 대한 지원시스템을 공유, 기업 애로사항을 복합적으로 처리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도 관계자는 “이달부터 올 10월까지 기관간 개별기업 정보 공유 및 기업애로의 온라인 공동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 다각적인 애로사항 처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G4B(법적민원시스템), SPI(기업지원정책정보) 등 국가지원책을 감안해 중복되지 않도록 준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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