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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헤이리봄 페스티벌 ‘헤이리 10부작’

대지의 생명이 깃든 바람이 불어온다.

파주 헤이리…그리고…‘헤이리 10부작’

헤이리만의 독특한 문화·예술이 10년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고 기념하는 작은 마을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이 들린다.

김기호, 김운성, 정철민 등 아름다운 작가 10여명이 참여해 회화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과 참여형 프로젝트를 헤이리의 풍광 속에 녹여낸다.

황무지 같던 헤이리에 예술이라는 뜻을 모아 마을을 만들어 오손도손 모여산지 10년째 그들은 지역미술의 풀뿌리처럼 아름다운 열매를 서서히 맺어가고 있다.

꽃바람. 싱그러운 꽃내음이 잔잔히 실려오는 5월을 수놓을 10가지 다른 색상의 테마.

오래전 헤이리에 인생의 터를 잡고 작업을 해온 작가들부터 올 봄 스튜디오를 연 작가까지, 예술계 노장부터 신참까지, 모두가 헤이리의 역사 속 사람들이다.

그들의 내공과 인생 편력의 스펙트럼을 흥미롭게 바라볼 수 있는 자리.

여러 아티스트들의 기분 좋은 에너지는 헤이리에 또 다른 무늬를 형성해 발전을 거듭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축제 속에서 하나가 돼 앞으로 20부작, 30부작이 이어질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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