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마약조직범죄수사부(부장검사 )는 11일 국내 불법체류 외국인을 상대로 마약을 유통시킨 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로 이란인 A 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20분쯤 서울 성동구 송정동 B 씨의 집에서 B 씨에게 아편 187g을 넘겨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로부터 620여명이 한꺼번에 투약할 수 있는 아편 187g을 압수했다. 이 양은 지난 한해동안 전국에서 압수된 아편(136g)의 양보다 많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