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지방공사 초대사장에 김경재(53·사진) 전 삼성데스코㈜ 상무가최종 낙점됐다. 김경재 초대사장은 제일합섬㈜과 삼성물산㈜, 삼성데스코㈜에서 주요 요직을 거친 유통 전문가로 신규점 개설업무와 조직운영에 높은 평가를 받아 선정됐으며 15일 김선교 양평군수로부터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김 사장은 “오는 7월 창립을 앞둔 양평지방공사가 고비용, 저효율의 체질개선을 전제로 최상의 효율성을 갖춰 앞으로 경쟁력 있는 회사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지방공사는 조직과 예산을 운영하는 경영관리본부와 친환경농산물의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유통사업본부,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사업개발본부 등 3개 본부와 7개팀 56명의 직원, 산지유통센터 2개동 및 운송차량 11종 등을 인수받아 경영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군은 지방공사 설립을 위해 20억원의 자본금(출자금)을 확보, 지방공사 정관에 따라 공무원 2명, 외부 전문가 5명 등 7명의 이사회를 구성, 청사 밖에 사무실을 마련키로 하고 오는 6월중 법인 등기를 마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