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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예금·부금 인기 ‘시들’

1년새 50여만명 감소… 처축은 12만명 증가
새정부 공영개발 주택공급정책 기대심리 커

최근 1년동안 청약저축의 인기는 승승장구한 반면 청약 예·부금은 이탈자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저축의 인기몰이는 이명박 정부가 발표한 공영개발을 통한 주택공급 정책의 기대심리와 무주택자와 신혼부부 등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공공임대와 중소형 공공분양 청약이 가능하다는 잇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와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해 4월 725만9천322명에서 올해는 676만1천233명으로 1년동안 49만8천89명이 감소했다.

이 기간 청약저축 가입자는 255만6천766명에서 267만7천680명으로 12만914명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말 263만8천902명이었지만 올 1월 말에는 263만2천280명으로 6천622명이 감소, 잠시 주춤했다.

하지만 올 2월부터 증가세로 전환, 2월부터 4월까지 4만5천400명이 추가로 가입, 인기를 과시했다.

반면 청약예금 가입자는 지난해 4월 295만3천622명에서 올 4월에는 270만7천676명으로 23만5천946명이 줄었다.

청약부금 가입자도 174만8천934명에서 137만5천877명으로 37만357명이 감소했다.

특히 청약예금 가입자는 올해들어 8만6천311명이 감소했고 청약부금 가입자도 10만3천228명이 감소, 뚜렷한 이탈현상을 보였다.

부동산써브 나인성 연구원은 “청약저축 가입자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은 이명박 정부에서 공영개발을 통한 공급확대를 밝힌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며 “하지만 최근들어 주택공급 계획이 공공의 기능보다 민간 시장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선회, 무주택자들을 위한 내 집 마련의 정책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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