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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활용 日진출 가속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6개 업체 입점 확정… 하반기부터 홍보

경기도내 소비재 수출기업들이 인터넷 쇼핑몰을 활용한 일본시장 진출을 가시화하고 있다.

기존 일본의 쇼핑몰을 활용해 물품을 납품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 기업들이 창의적으로 고안한 홈페이지(www.anymall.jp)를 활용, 일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것으로 능동적인 시장접근이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와 참여업체 등에 따르면 일본쇼핑몰 직수출 사업은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이달 23일 실무회의를 거쳐 입점업체들의 마무리 점검에 돌입했다.

가습기를 생산하는 (주)가이아모의 경우 다음달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한·중·일 산업지원교류에 참여, A/S센터와 콜센터를 현지에 설립하는 방안을 계획중이다.

(주)가이아모 이만희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수출제품은 중국 등 다른 나라 제품과 가격 경쟁력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자체운영하는 쇼핑몰이다”며 “일본의 해외기업유치센터를 통해 사무실을 무료로 지원받아 A/S센터 등을 운영해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여업체인 LT전자의 경우 결제방법과 배송방법 등을 개선하기위한 작업에 착수했고 인탑은 회사소개와 제품 이용 안내 등을 보완하고 있다.

셀지노텔레콤의 경우 홈페이지 내 등록된 USB제품 가격이 ‘0원’으로 표시돼 있는 부분을 수정하고 일본 현지 가격 수준에 맞춰 가격을 조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당초 40여개 기업이 동시 참여한다는 계획은 어려워졌다.

기업들 스스로가 일본어 홈페이지 구축·운영을 직접 담당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데다 쇼핑몰 개설 이후 직접적인 매출이익으로 연결되기까지는 일정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한국무역협회 경기지부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40여개사가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어려운 상태다. 하지만 입점이 확정된 6개 업체와 함께 입점을 준비하고 있는 업체들을 시작으로 쇼핑몰을 운영, 하반기부터는 홍보를 추진할 수 있을 전망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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