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1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주민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곳은 인천시 남동구 구월 힐스테이트&롯데캐슬 1단지.
힐스테이트&롯데캐슬 1단지가 주최하는 ‘제1회 열린음악회’가 열렸다. 구월 힐스테이트&롯데캐슬 1단지(생활문화지원실장 이근영)는 자연과 5천여가구가 더불어 사는 문화 컨텐츠 아파트 단지로 최장 37층에서는 송도 앞바다까지 훤하게 보인다.
특히 이번 열린 음악회는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는 뜻에서 1단지와 2단지가 만나는 구름다리에서 무대를 마련, 입주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됐다.
1단지와 2단지를 합쳐 모두 9천여 가구 주민 중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음악회는 유명가수들과 오케스트라의 공연으로 시작, 2부에서는 입주민들의 노래자랑으로 이어졌다.
노래자랑에서 200명의 입주민들은 열띤 예선전을 펼쳐 실력있는 20여명이 본선에 진출해 무대를 더욱 빛냈다.
이번 축제를 이끈 안종문 회장(1단지 입주자 대표)은 “열린음악회를 시작으로 1단지 주민들이 집앞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며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매년 이와 같은 축제를 열고 봄, 가을 체육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라며 입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