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8 (월)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5.7℃
  • 흐림서울 24.5℃
  • 대전 24.6℃
  • 대구 27.0℃
  • 흐림울산 27.8℃
  • 박무광주 26.1℃
  • 흐림부산 25.8℃
  • 흐림고창 26.7℃
  • 구름많음제주 32.4℃
  • 흐림강화 23.5℃
  • 흐림보은 24.2℃
  • 흐림금산 24.8℃
  • 흐림강진군 27.0℃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5.0℃
기상청 제공

용인 성복지구 아파트분양 인산인해

현대 힐스테이트·GS 자이 견본주택 4만여명 몰려… 부동산 시장 활력 기대

“견본주택에 이렇게 많은 인파가 몰린 광경이 참 오랜만입니다. 구경하는데도 신이 나네요.”

용인시 성복지구에서 분양하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찾은 서연수(43·과천)씨는 “입구에서 기다린 시간만 40분이예요”라며 “부동산 시장이 침체됐다고 하지만 이곳만큼은 다른 분위기네요. 청약분위기가 더욱 기대되요”라고 말했다.

용인시 성복지구에서 전체 3천659가구에 달하는 아파트가 분양에 돌입, 지난달 30일 문을 연 현대건설(1~3차 2천157가구)과 GS건설(1~2차 1천502가구) 견본주택에는 3일만에 4만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이로인해 침체된 부동산 시장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는 기대도 감돌고 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의 경우 지난달 30일 이후 현재까지 2만5천여명이 넘는 인파가 방문, 큰 성황을 이루었고 성복자이 역시 1만5천여명 이상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경우 수많은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견본주택 출입구를 통과하는데만 1시간 가량이 소요될 정도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견본주택이 있는 오리역 부근의 경우 수없이 밀려오는 차량으로 주차장을 방불케했다.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을 방문한 하모(35·죽전)씨는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어 깜짝 놀랐다. 아마도 원자재가격 상승에 따른 아파트 가치상승을 기대하는 듯하다. 현 상태라면 완전 분양이 가능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성복자이 견본주택도 인파로 가득했다.

견본주택의 각 규모별 인테리어, 확장, 섀시 등을 확인하려해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성복자이 견본주택을 방문한 김모(36·주부)씨는 “2년전 성복자이에 입주해 살고 있어 요즘 나오는 아파트는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 찾아왔다”며 “힐스테이트도 다녀왔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이 몰릴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1차는 129㎡~187㎡ 645가구로 3개 단지 중 유일한 판상형이다.

2차와 3차는 타워형으로 각각 119㎡~222㎡ 689가구, 119㎡~199㎡ 823가구로 구성됐다.

성복자이 1차는 114㎡(74가구), 130㎡(134가구), 156㎡(78가구), 169㎡(357가구), 186㎡(76가구) 등이다.

2차는 130㎡(36가구), 156㎡(216가구), 187㎡(227가구), 214㎡(304가구)로 구성됐다.

성복지구에서 분양되는 5개 단지는 3.3㎡당 평균 1천548만원 수준이며 계약금 10%를 내면 중도금을 60%까지 시행사에서 은행금리 수준으로 후불제를 적용해준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