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의 자생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공무원들이 손을 걷어 붙였다.
4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계획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구 산하 전직원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방문 패밀리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패밀리데이’로 인해 공무원들이 가족과 함께 재래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의 정취를 느끼면서 쇼핑과 외식 그리고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또 구민에게도 ‘패밀리데이’를 통해 대형마트와 인터넷 쇼핑몰 등 어려움을 격고 있는 재래시장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재래상품권 구입 등으로 한정된 공무원 복지포인트의 허용범위를 확대하는 등 전통 재래시장에서도 사용토록해 보다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중구청 관계자는 “중구는 인천재래시장 상품권의 판매 유통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체, 시민단체 및 자생단체 등에 대해 각종 포상시 부상을 재래시장 상품권으로 대체 활용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