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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하수관 이설공사, 일반건설 선정 무게

조달청, 전문적 기술 수반 공사 인정… 변경 고시 가능성 높아

서울지방조달청이 하남시에서 의뢰받은 ‘하수 압송관로 이설공사’의 입찰자격을 당초 전문건설업계에서 일반건설업계로 변경해 고시할 전망이다.

조달청은 이번 공사를 기본적인 이설공사가 아닌 전문적 기술을 수반해야 하는 공사로 인정, 최종 검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5일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하남시 ‘하수 압송관로 이설공사’ 입찰자격 논의와 관련 서울지방조달청이 일반건설업계로 선정할 가능성이 크다는 답변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달 15일부터 약 2주동안 불거졌던 양 건설협회간의 입찰자격 논쟁도 일단락될 전망이다.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는 “추진공(H-Pile 항타 및 항발)이 포함된 공사인 만큼 전문성이 요구되는 공사다. 근거로 제시한 2006년 전북 전주시 하수종말처리시설공사의 국토해양부 유권해석을 감안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조달청에서 확실한 답을 밝히지 않았지만 일반건설업계가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도 “5일 조달청에서 전화가 왔다. 내용은 ‘일반건설이 될 듯하다. 양지해 달라는 것’이었다”며 “조달청 결정에 따르겠지만 이와 관련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관련 서울지방조달청 관계자는 “양 협회의 입장을 고려하고 이와 유사한 사례를 찾아 국토해양부 유권해석을 분석하고 있다. 최종 결과는 다음주 월요일에야 나올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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