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미래의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산업을 적극 육성하고자 2018년까지 총 1조2천44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서비스산업 경쟁력은 선진국에 비해 낮아 매년 서비스수지 적자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도는 서비스수지 적자 축소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 제조업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같은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도가 중점 육성하기로 선정한 과제는 관광분야로 도는 이를 위해 ▲즐겨찾는 경기관광 홍보 추진 ▲경기 데일리 투어 운영 ▲알기 쉬운 안내 표지판 설치 ▲DMZ 활용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템플스테이 세계화 ▲역사기행 관광 ▲해양크루즈 관광산업 육성 ▲마리나항 활성화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는 이같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법·수도권정비계획법·군사시설보호법 등 각종 개발 억제 법령의 완화와 식품위생법·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 관련 법령의 개정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중장기적인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도 서비스산업 종합 발전방안’을 수립해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