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올해 말 조성 예정인 ‘인천한국근대최초사 박물관’에 전시할 유물을 20일까지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13종류의 1차 유물 접수를 통해 유물구입 심의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박물관조성 컨셉에 맞는 8종의 유물을 구입 확정 후 지난 5월 말 유물에 대한 2차 서류 접수와 서류심의를 완료하고 전보장정 및 개화기 복권 및 각종 사료 등 실물 유물을 접수키로 했다
이번에 접수된 실물유물은 오는 24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유물구입 심의 평가위원의 심의 후 구입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구는 ‘인천한국근대최초사 박물관’ 조성을 위해 추진을 가속화해 지속적으로 유물을 구입해 나갈 계획이며 박물관 조성완료 후에도 꾸준히 유물을 구입하는 등 다양한 기획전시를 통한 우리나라 근대역사를 생생히 보여주는 박물관으로 조성·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또한 일부 자료로써 꼭 필요하나 구입이 곤란하거나 자료가 없는 주요 자료는 복원하여 전시도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한국근대최초사 박물관’ 조성사업은 현재 기본설계용역 결과에 따라 전시에 필요한 유물을 구입하고 있으며 7월 중 현상공모 등을 통해 구체적인 설계안을 수립 후 공사를 시행하여 연말 개관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