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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청, 영종메디시티 추진..국제병원 등 유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은 영종메디시티에 해외 유수병원의 Brand와 국내병원의 우수한 인력을 결합하는 Medi City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2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영종메디시티는 현재 개발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구상단계로 국제 수준으로 국제병원을 건립하고 임상 등 R&D센터, 글로벌 제약회사 연구소, 바이오 벤처기업, 관련 교육기관, 호텔, 컨벤션센터 및 연구원 주거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을 준비중이다.

이에 따라 고부가가치산업인 의료서비스의 산업화와 더불어 신약 및 첨단 의료기기개발를 통한 미래 우리나라의 먹거리를 만들고 3만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의 교포, 아시아, 중국 등의 외국인 환자유치를 통한 치료, 관광, 레저 활동으로 인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현행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는 외국인 투자비율이 50%이상으로 규정돼 있어 실질적으로 외국의료기관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 17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은 외국병원 설립 및 운영을 위한 법률이 이번 18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을 경우 외국의료기관 유치는 불가능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영리를 목적으로 설립되는 외국병원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외국인투자비율의 하향조정과 외국병원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두 가지 과제를 조속히 해결해야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메디시티는 현재 개발방안에 대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는 구상단계로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서울대병원 등 국내외 최고 수준의 병원들과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며 “영종메디시티의 차질없는 조성을 위해 중앙정부가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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