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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세계유기농대회 유치 ‘구슬땀’

道대표단, 난타공연·사물놀이 등 홍보 주력
김지사 “연구·발표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유럽을 방문 중인 경기도 대표단이 세계유기농대회의 막바지 유치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도 대표단은 24일(한국시간) 제16차 세계유기농대회가 열리고 있는 이탈리아 모데나와 비놀라를 방문해 남양주시, 환경농업단체연합회로 구성된 한국유치위원회와 함께 2011년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의 남양주시 유치 홍보전에 나섰다.

도는 지난 해부터 유치 준비에 나서 남양주시 팔당호 일대 등에서 오는 2011년 9월 22일부터 6일간 일정으로 유기농대회를 개최하는 유치신청 제안서를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IFOAM)에 제출했다.

투표권은 유기농업운동연맹 회원단체가 갖고 있고 도는 환경농업연맹 등 43개 회원단체를 보유 중이다.

김 지사는 이날 모데나시의 산폴로 농장에서 에밀리오 사바티니 모데나시장, 그라지아노 포시올리 농림장관,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관계자 30여명과 함께 유기농 식단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대한민국의 유치 선정을 위해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김 지사는 비놀라시의 올드리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세계유기농업운동연맹의 제랄드 헤르만 회장, 한국대회유치위원회 조현선 위원장 등 국내외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난타공연, 사물놀이, 부채춤 등으로 대회 유치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김 지사는 “우리 국민들은 식생활을 통한 건강과 안전에 매우 관심이 높다. 그 해답은 바로 유기농에 있을 것”이라며 “경기도는 세계 유기농 발전을 위해 단순한 생산뿐 아니라 연구와 발표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11년 세계유기농대회 개최국은 총회가 끝나는 25일 소속 단체회원들의 선거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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