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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오색 현미 효자노릇 ‘톡톡’

품종혼합·영양풍부… 일반쌀 3배 소득

연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호)가 지난해 2월 출시한 오색현미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센터는 기능성이 높은 유색현미를 혼합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먹는 쌀밥 같은 오색현미 ‘아회랑’이 일반 쌀보다 3배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남토북수! 오색현미 아희랑’은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이 2006년 7월에 구성된 후 북쪽의 임진강 상류의 깨끗한 물과 남쪽의 비옥한 친환경 토지에서 6개월간 연구끝에 출시했다.

‘아희랑’은 어린이와 함께 즐겁게 먹을 수 있다는 의미로 지난해 1월 특허청에 상표출원(제0001419호) 했으며 노랑, 흑, 흑광, 적, 녹색의 현미 5품종을 혼합해 비타민 B1, B2, B6, 칼슘, 마그네슘 등 무기성분과 단백질 함량이 풍부하고 영양적 가치가 높다.

소비자의 기호 변화에 맞추어 상품개발을 추진한 연천군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은 브랜드, 포장용기, 포장재박스도 개발했고 눈과 입으로 먹을 수 있도록 식미테스트를 수차례 거쳐 쌀밥같이 부드러운 5품종의 혼합비율을 결정했다.

또한 항산화력을 가져 노화속도를 늦추고 항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 색소가 함유돼 있어 웰빙은 물론 로하스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희랑’용기는 물병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게 제작돼 주부들에게는 1석 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쌀밥 같은 현미연구회’ 현석원 대표는 “2007년 2월 6일 출시해 2008년 5월까지 4천 박스(4천500만원)를 판매해 일반 백미와 대비해 3배의 소득을 올렸다”고 밝혔다.

‘아희랑’은 800g 2개 1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800g 1개에 5천원이고 2개 1세트에 1만원으로 쌀밥같은 현미연구회(www.hyunmijoa.com) 홈페이지와 전화(031-833-3833)로 문의 또는 주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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