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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안전 ‘업’ 국민건강 ‘업’

인하대 첨단장비·석·박사 전문인력 활용 식자재 검사 강화

최근 식품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인하대학교 부설 식품안전연구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인하대(총장 홍승용)는 1일 오후 인하대병원 지역임상시험센터가 있는 인천 중구 정석빌딩에서 부설 식품안전연구센터(이하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식품에 대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설립된 센터는 첨단 장비와 10여명의 석ㆍ박사 등 전문인력을 활용해 대규모 식당 등으로 납품되는 식자재의 안전성을 검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는 개소식 이전인 지난 5월 26일 이미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인증 받았다.

센터는 초기사업으로 대한항공 기내식 식자재 납품업체에 대한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 기술 교육과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위생점검(Audit)을 할 예정이다.

또 센터는 향후 식자재 생산업체들이 생산하는 식자재의 성분 및 유해물질 검사 등 이화학분석과 식중독균, 대장균 등 미생물분석을 대행하고, 식품 제조공정 및 유통단계의 과학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는 일반실험실, 기기분석실, 미생물분석실, 이화학분석실, 전처리실, 행정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식품 성분을 정밀 분석할 수 있는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 극미량의 유해 중금속을 분석하는 유도결합플라즈마질량분석기(ICP-OES), 미생물동정장치(VitekⅡ)와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가스크로마토그래피(GC) 등 45종의 첨단 정밀 분석장비를 완비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향후 1∼2년 이내에 국제공인 시험분석기관(KOLAS) 인증을 획득할 계획이며, KOLAS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국제적으로 식품 위해요소를 판정할 수 있는 기관으로서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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