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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10월부터 차량통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자유공원 보행 자유롭게

인천 중구 자유공원이 새롭게 태어난다.

8일 중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서구식 공원인 중구 자유공원 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해소를 위해 19억8천여만원을 들여 ‘걷고 싶은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차량통행으로 혼잡했던 자유공원 내 2개의 도로를 일방통행구간(전동파출소~제물포고 후문 방향) 및 차량통제구간(한국회관~홍예문 공원매점)으로 지정해 주민과 관광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구는 본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월부터 교통처리계획과 공원조성 안에 대한 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주민들의 이해와 동의를 구한 바 있다.

설문조사 결과 차량통제구간에 대해서는 85%가 찬성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일방통행로 설치 여부에 대해서도 77%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는 7월 중순 자유공원 걷고 싶은 거리 조성사업에 착수해 오는 10월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자유공원은 인천에 사는 노인분들이 자주 찾는 곳으로 교통안전에 대한 민원이 많이 제기됐다”며 “주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필수적인 이번 사업으로 자유공원을 쾌적한 관광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원을 찾는 타도시 주민들을 위해 제물포고등학교와 인성여중 등 주차장을 24시간 무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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