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가 인천시의 공무원 구조조정에 따른 영종도서관 민간위탁에 대해 반대하는 결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중구의회는 지난 11일 제173회 임시회를 열고 김정헌 의원 등 6명이 공익성과 도서관 서비스 질 저하를 가져오는 민간위탁 방침을 철회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정헌 의원은 임시회에서 “영종도서관 민간위탁은 도서관 이용을 손꼽아 기다려온 영종주민을 비롯해 인천시민에 대한 도서관 서비스 제공의 질 저하와 공공성 훼손 등이 예상된다”며 “도서관 개관에 부푼 주민들의 기대를 완전히 무시한 처사”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