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火 ‘42분당 1건’

올 상반기 도내 화재, 전년 대비 19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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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경기도에서는 42분당 1건씩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는 올 상반기 중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구조·구급 등의 소방 활동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화재건수는 19건, 재산피해액은 54.9%, 인명피해는 60명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도내에서 발생한 화재는 6천240건으로 지난해 6천221건보다 19건 증가했고, 재산피해액도 지난해 331억8천500만원에서 올해 513억9천900만원으로 54.9% 증가했다. 이는 42분당 1건의 화재가 발생해 건당 82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수치다.

인명피해도 지난해 312명에서 372명으로 60명이 증가했다. 도는 인명피해의 증가는 올초 이천에서 발생한 냉동창고 대형화재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화재 발생요인으로는 부주의가 2천947건으로 전체의 47.2%를 차지했고, 전기가 1천334건, 기계 544건, 방화 487건 순으로 나타났다.

인명구조 활동 분야도 올해 상반기 중 2만2천595회 출동해 6천961명을 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구조출동의 22%, 구조인원의 24.6%의 비율로 도는 전국 최고의 인명구조 활동을 전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유형별로는 시건개방이 2천325건, 동물구조가 1천869건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3%, 35.8%로 늘어났다. 교통사고로 인한 구조는 6.7% 감소한 반면 화재로 인한 구조는 7.6% 증가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2008년도 상반기 소방활동의 분석을 토대로 시기별·테마별 소방안전대책과 맞춤형 긴급구조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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