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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예술도시’ 시동

박물관·미술관 지원금·담보 대출 등 확대

경기도는 도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2008년 7월 현재 도내 등록된 박물관은 총 78개, 미술관은 총 22개로 매년 평균적으로 박물관은 10개, 미술관은 3개소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박물관과 미술관 운영 지원금을 올해 12억원에서 내년 50억원으로 늘리고 운영에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에 대해서는 담보 대출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시설별 입지여건을 감안해 진입로 정비와 주차장 확보, 공공화장실 설치 등의 지원 사업을 검토해 추진한다.

안내표지판 설치의 경우 1차로 올 10월 말까지 희망시설 22개소에 1억3천200만원을 투입해 우선 설치하고 2차로 희망시설을 추가 파악해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도는 경기문화재단의 주관으로 공·사립 시설의 테마별 합동 전시회 및 대학 연합전을 추진하고 도립박물관 중심으로 각 지역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전시회’도 열기로 했다.

도는 이같은 지원을 위해 오는 10월 ‘도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조례’ 제4조의 ‘다만, 사립박물관 및 미술관의 시설 개·보수나 신축 등에 소요되는 경비는 제외한다’는 문구를 삭제하는 개정을 통해 지원대상과 근거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도내 박물관과 미술관 추가 건립을 위해 지난해에는 4개소에 74억8천600만원을, 올해는 5개소에 93억7천800만원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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