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비, 희귀한 장수하늘소, 장수풍뎅이, 나방, 사슴벌레, 딱정벌레 등이 화려한 모습으로 날아든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31일까지 다양한 곤충들의 모습과 생태를 알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인 ‘꿈꾸는 전시가 좋다-세계곤충’전을 늘푸른전시실에 마련했다.
수원영복여자고등학교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전시회는 곤충전시뿐 아니라 곤충들이 외부로 공격 받았을 때 대응하는 다양한 무기를 체험할 수도 있다.
또 곤충들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봄으로써 그 모습을 꼼꼼히 관찰하고 이해해볼 수 있는 자리.
이번 전시회는 11가지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세계 나비 500여 마리의 군무를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나비 디오라마’, 세계 각지의 곤충표본 5천여점을 비롯해 살아있는 사슴벌레, 풍뎅이, 딱정벌레 등의 우화과정과 대형 곤충사진이 전시되기도 한다.
곤충 표본 제작과정 체험학습, 공충그리기 대회, 곤충과 사진촬영 등 20여종의 곤충 체험 프로그램은 호기심 많은 아이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줄 것이다. (문의: 031-218-0100~1, www.syc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