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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조지폐 11배 급증, 경기남부지역 614장 발견… 5천원권이 최다

새 은행권 위조지폐 적발 장수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무려 11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는 올 상반기 경기남부지역에서 적발된 위조지폐는 614장으로 5천원권이 445장(72.5%)으로 가장 많고 1만원권 153장(24.9%), 1천원권 16장(2.6%)으로 집계됐다. 이중 새 은행권 위조지폐는 전체 66장으로 1만원권 45장, 5천원권 15장, 1천원권 6장이 적발됐다.

지난해 새 은행권 위조지폐 1만원권 4장, 5천원권 2장 등 6장과 비교해 무려 11배가 증가한 수치다.

전체 위조지폐 614장 중 515장은 컴퓨터스캐너와 컬러프린터 등 컴퓨터관련기기에 의해 생산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위조지폐 발견 장수의 83.9%다. 위조지폐는 한국은행의 화폐취급과정에서 359장(58.5%)이 적발됐고 금융기관에서 253장(41.2%)이 발견됐다.

일반인이 신고한 위조지폐는 2장(0.3%)에 그쳤다.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는 “새 은행권 위조지폐는 홀로그램, 색변환잉크, 요판잠상, 숨은은선 등의 위조방지장치를 확인해 비교하면 되고 구 은행권도 볼록인쇄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위조통화를 발견한 후에는 한국은행이나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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