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의 산업용 가스제조업체인 린데그룹(Linde Group)이 용인공장에 2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기로 하고 8월 5일 경기도 및 용인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도 관계자는 31일 “린데그룹이 추가 투자자금을 이용해 현재 가동중인 용인 기흥의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 제조시설 생산라인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린데그룹의 추가투자와 생산라인 증설은 삼성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한국내 산업용 가스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편, 린데그룹은 지난 2006년 3월 영국 산업용 가스제조회사인 BOC그룹을 인수한 이후 지금까지 약 1억달러 가량을 용인공장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