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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도내 명소 피서행렬, 용인캐리비안 3만명 몰려…

8월의 첫째 일요일인 3일 수원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기록하면서 경기도내 유원지와 주요 산에는 물놀이객과 나들이객으로 하루종일 붐볐다.

국내 최대 워터파크인 용인 캐리비안베이에는 이날 3만여명이 입장해 워터봅슬레이와 와일드리버, 인공파도 등 물놀이를 즐겼다.

또 용인 에버랜드와 과천 서울대공원, 용인 한국민속촌 등 주요 유원지에도 2천500~1만5천여명의 행락객들이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휴일 한때를 보냈다.

이밖에도 화성 제부도에는 2천여명이 관광객이 몰려들어 바닷바람으로 무더위를 식혔고 여주 금모래은모래유원지와 가평 북면유원지 등에도 피서객이 몰려 더위를 식혔다.

한편 행락차량이 돌아오며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오산~기흥 7㎞구간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이천~호법 7㎞구간, 양지~용인휴게소 4㎞구간,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서평택~발안 4㎞구간 등에서 차량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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