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조성대(45) 산업건설위원장의 다짐이다.남양주시의회 산건위는 시민들과 가장 밀접한 경제환경국과 도시국, 교통도로국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와 상·하수도관리센터가 소관부서이다. 그만큼 책임감과 역할이 중요한 5대 후반기 산건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성대 위원장으로부터 소감과 앞으로의 산건위 운영방안 등에 대해 들어 본다.
-산업건설위원장에 선출된 소감은.
▲선출해 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며 그 뜻을 헤아려 시 발전과 시민을 위해 위원장의 소임을 다 할 것이며 도·농이 어울어져 함께 발전하는 남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남양주시는 명품도시를 추구하고 있고 개발수요가 많아 집행부 못지않게 산건위의 역할이 큰데.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인데다 인구유입 요인이 많아 한동안 지속적으로 인구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민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어 이에 걸맞는 기본적인 도시인프라 구축과 관련 재원 마련을 비롯해 이를 뒷받침 할 조례의 재정 및 개정 등 산건위가 챙기고 해야할 일이 무척 많다.
모든 부분에 대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깊이 고심하고 있다.
특히, 중앙정부에 의해 남양주시의 개발계획이 토공 등에 의해 일방적으로 수립·추진되고 있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남양주도시공사가 운영에 들어 간 만큼 시가 개발계획의 주도권을 잡고 자체 계획에 따라 도시를 발전시켜 이에 따른 개발이익을 시와 시민들이 가져야 한다는 주장을 하고 싶다.
-산건위 위원들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한마디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도로망 구축과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는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들 수 있다.
-임기중에 꼭 추진하거나 이루고 싶은 일이 있다면.
▲세계유기농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관련 농가의소득 증대와 유기농 산업의 발달로 이어지길 바라고 있으며 이를 위한 인프라 조성에 일조를 하고 싶다. 또, 남양주시는 수도권에서 산수가 가장 좋은 도시이지만 이 때문에 각종 규제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제는 이같은 천혜의 자연여건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싶다.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씀은.
▲사심없이 내 고향 남양주와 시민 여러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하겠다.
각종 현안사항과 문제점, 다양한 민원 등에 대해서도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며 시민들의 목소리를 깊이 새기고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산업건설위원장이 되겠다.
잘못하고 있는 것이 있으면 질책과 동시에 바른 길로의 인도를 당부 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