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디서 들어본 노래인데…. 일상생활 속 스쳐듣던 음악, 그 곡이 오페라 속 명곡이었다면…”
부천문화재단은 오는 9일 오후 4시 오정구청 오정아트홀에서 해설을 곁들여 오페라 명곡을 연주하는 ‘에듀콘서트-Opera in L·O·V·E’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오페라연구소 중창단이 도니체티의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흐르는 눈물’ 등 오페라 명곡 10곡을 들려주고 음악컬럼니스트이자 서울문화재단의 공연평가위원인 유형종씨가 나와 각 곡에 얽힌 사연이나 작곡 배경 등을 설명한다.
특히 브리짓 존스의 일기에 나온 메시아 중 ‘할렐루야’, 쇼생크 탈출에서는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 바람이 부드럽게’, 귀여운여인에서 나온 라트라비아타 중 ‘나는 자유라네’ 등 영화속 오페라도 함께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