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40분쯤 한탄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최모(37) 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119 구조대에 의해 1시간30분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보다 앞선 9일 오후 2시20분쯤에도 한탄강 유원지에서 물놀이를 하던 조모(30·회사원) 씨가 급류에 휩쓸렸지만 119 구조대에 의해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또 8일 오후 6시35분쯤에는 연천군 백학면 비룡대교 부근 임진강에서 물놀이를 하던 황모(38) 씨와 이모(36) 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지는 등 주말동안 연천에서만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태에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