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정갤러리에서는 31일까지 작기 민은숙의 개인전으로 ‘공간2008’전을 연다.
이번 전시회는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공간의 이미지를 추상적 사유를 통해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면을 통해 공간 그대로의 성질이나 의미를 넘어선 보다 깊고 넓은 이미지의 영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작가는 재료가 전달하는 느낌과 오래된 숙련의 과정을 통해 체득한 터치, 면의 분할, 색의 과감한 대비와 조화를 통해 장식성 짙은 조형세계를 탐구하고 있다.
또 그의 작품은 중성색을 여러 번 겹쳐 칠하는 방식으로 화면의 공간 확대와 축소를 넘나들며, 무한한 암시를 담은 이미지 공간을 창출해내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032-834-6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