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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인] 민선4기 강현석 고양시장

강현석 고양시장은 기회가 있을 때 마다 고양시를 수도권 규제에서 벗어난 첨단산업의 추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자족기능을 확보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와 각오를 보여 왔다. 특히 민선 4기에는 국제도시 건설을 위해 무한질주를 펼쳐 세계 10대 도시에 고양시가 선정되는 등 국내·외 뉴스의 중심에 설 정도로 많은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발상의 전환을 통한 시의 자족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 전시 및 방송영상산업, 세계적 품격도시를 목표로 하는 국제화전략사업본부, 고품격의 문화, 복지 행정서비스 구현 등 주민생활지원본부를 신설, 고양시의 중점시책들을 완성해 왔다.

 

지난 7월 1일에는 민선4기 2주년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을 통한 더 큰 희망을 키우기 위해 ‘꿈이 있는 고양, 꿈을 이루는 고양’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립하고 선포식을 가진 바 있으며 새로운 비전하에 ‘쾌적한 환경도시’, ‘품격 있는 문화·예술도시’, ‘내일을 준비하는 교육·복지도시’,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도시’ 등 4대 시정목표를 선정, 추진에 전념하고 있다.

 

질서 있는 품격 도시, 주민이 살고 싶어 하는 전국 제일의 자족도시기능 확보를 위해 진행 중인 고양시의 민선4기 주요사업 추진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분야별로 살펴본다.

 

질서있는 고품격도시 고양 국제도시 건설향해 ‘무한질주’

-국제적 품격도시 도약

▲고양시는 올해 역점 시정목표를 ‘질서 있는 품격도시, 법과 원칙이 지켜지는 도시’로 정해 불법광고물·노상적치물·불법주정차·불법노점상 등을 근절하는 이른바 4대 불법질서를 바로잡아 쾌적하고 살기 좋은 국제적인 품격 도시로의 도약을 목표로 착실하게 움직이고 있다.

또 시는 단지 불법 노점 근절에 그치지 않고 노점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시민을 구제하기 위해 자치단체 최초로 도로점용료를 내고 합법적인 저소득층 노점허용 방침을 마련해 상생의 해법을 마련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국제적 규모의 2개 공연장 고양어울림누리와 국내 3대 공연장 중의 하나인 고양아람누리에서의 365일 계속되는 공연으로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와 자부심·긍지를 심어주고 있으며,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는 우수인재의 타 지역 진학 방지와 학교별 학력수준 향상을 위해 장기간에 걸쳐 명문고교 육성 전략을 추진, 우선 10억원의 예산을 배정하고 향후 60억원으로 늘릴 방침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시는 각종 수도권규제를 탈피한 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컨벤션산업, 첨단방송영상산업, 화훼산업 등을 육성해 국제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북아 최고의 전시장을 목표로 현재 확장 건립(2007년 7월~2011년 3월)중인 킨텍스는 보통 해외 전시컨벤션센터의 경우 개장 7~8년 정도 후에 흑자로 전환되는 것과는 달리 무려 개장 2년 6개월만에 3억700만원의 순이익으로 흑자를 달성했으며, 킨텍스 지원단지 부지에 조성될 국내 최대 규모로 중화상가, 호텔, 중국 전통정원, 비즈니스센터 등이 들어설 차이나타운이 올 1월 착공돼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시와 경기도가 추진중인 한류우드는 경기북부의 새로운 문화권 형성을 기대하고 있으며 킨텍스 지원시설인 차이나타운, 수족관 등과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는 서로 조화를 이룬 최단거리 관광코스로써 국내는 물론 국제적으로도 손색이 없는 관광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또한 시가 각종 수도권 규제를 극복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최첨단 방송영상산업인 ‘고양 브로멕스 프로젝트’는 오는 2012년까지 5개 권역에 민간자본을 유치해 조성될 계획이며, 브로멕스사업이 완성되면 13조원의 경제효과와 42만 명의 직·간접 고용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국 화훼생산량의 13%를 차지하고 있는 고양시는 화훼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5년여 동안 500억원을 투입해 국내 최대규모의 육종연구소를 둔 화훼단지를 작년 10월 준공, 화훼산업특구로써의 운영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우수 모범 특구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맑고 푸른 친환경도시 조성

▲고양시는 지난 2003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관내 78개 모든 하천을 2급수화해 아이들이 마음 놓고 물놀이가 가능한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고양 DREAM 맑은하천 가꾸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06년 조직개편 시 맑은 하천 가꾸기 전담 추진부서로써 상하수도사업소에 맑은물 보전과를 신설했으며 현재는 TF팀을 운영 중에 있다.

하수처리장의 추가 신설로 벽제하수처리장(2007년 4월 가동), 원능하수처리장(2008년 5월 완공)과 특히 맑은 하천 가꾸기 사업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고양환경운동연합, 적십자봉사회, 고양환경단체협의회 등 6개 간사단체가 주관해 70여개의 단체가 수계별 네트워크를 구성 하천 살리기를 추진하고 있다.

-따뜻하고 편안한 행정서비스 추구

▲시는 시민의 기본적인 생활안정을 위해 매년 복지예산을 늘려가고 있다.

금년 복지예산은 작년 대비 24%를 증액하여 전체예산(1조859억원)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주민복지시설의 확충을 위해 덕양노인복지회관 개관(2008년 6월 완공), 탄현문화의 집 건립(2008년 2월 완공), 장애인체육관 건립(2008년 5월 착공), 여성복지회관 건립(2008년 4월 착공)을 추진하고 있다.

년 아이를 가진 맞벌이 부부가 마음 놓고 일 할 수 있도록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 지난해 28개소에서 올해 39개소로 증가했으며, 이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07년 전국보육정책 우수단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써 선정,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지난 2006년 5개관에 불과했던 공공도서관을 현재 11개관으로 확충해 경기도 내 최다 도서관 보유로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얻기까지 여러 차례의 전화돌림, 반복질문, 전화 끊어짐, 불친절 등으로 인한 민원서비스의 불만을 해소하고 복잡 다양한 민원에 대한 새로운 해결방안으로 전화 한통화로 고양시의 민원업무를 볼 수 있게 하는 민원콜센터(909-9000)가 오는 9월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

-사람 중심의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

▲도로는 한정되어 있는 상황으로 효율적인 교통대안으로 철도 중심의 대중 교통망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경의선 복선 전철이 내년 상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통시 현행 편도 26회/일, 29천명/일에서 최대 288회/일, 281천명/일으로 획기적 대중수송이 가능해 진다.

또한, 대규모 택지개발과 킨텍스, 한류우드 등으로 인한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해 경량전철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서울시계의 한강둔치와 한류우드, 차이나타운 등을 연결하는 친환경 그린웨이 9.8km 구간을 조성하는 등 2012년까지 368km의 자전거 도로망을 갖추는 내용의 ‘자전거 이용시설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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