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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 詩의 향연

강화문학회, 내일 시낭송회

 

 

역사와 문화의 고장인 강화에서 지역 향토문학의 텃밭을 일궈온 강화문학회(회장 최연식 시인)가 오는 21일 밤, 강화읍에 위치한 중앙부페에서 ‘제19회 한여름 밤의 시낭송회’와 시화전을 개최한다.

강화문학회는 지난 1999년 창립이후 매년 여름, 평범한 일상인의 문학을 주제로 주민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개최해 왔는데 이러한 노력의 결과 문학이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닌 생활 속의 정서적 표현으로 주민 곁에 다가가 지역문학도들의 저변 확대를 가져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번 시낭송회에는 안덕수 강화군수, 구경회 강화군의회의장을 비롯 인접한 김포시와 인천시 및 중앙문인들도 참석해 강화문학회의 낭송회와 시화전을 축하할 예정이며 지역의 향토성 짙은 작품들에 대한 토론도 실시될 예정이다.

강화문학회는 그동안 향토문학 발전을 위해 지역 문인발굴을 위한 ‘강화문학’ 발간, 중앙문인 초청 문학특강, 문학기행, 학생 백일장 대회 개최, 시화전, 문학강좌 등을 실시해 왔으며 강화의 향토색 짙은 작품활동과 주민과 함께 하는 문학을 추구해 10여명의 시인과 수필가를 배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낭송회는 30여명의 회원들이 출품한 시화를 전시한 가운데 1시간 정도 시낭송과 음악을 곁들인 무대가 마련돼 있으며 주민들이 참여하는 자작시 낭송과 애송시 낭송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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