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청소년문화센터(관장 엄익수)는 지난 16일 은하수홀에서 ‘제3회 청소년토론대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의 토론문화를 활성화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론대회에는 도내 13개 시 고교생 82개 팀 164명(2인 1팀)이 신청했으며 그 중 1·2차 예심을 통과한 8개 팀 16명이 토론의 성찬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청소년들의 참여’를 주제로 청소년들의 사회와 또래문화에 대한 깊은 고민들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로 펼쳐졌다.
그 결과 차분하고 일관되게 논리를 전개하고 근거 제시능력 등이 탁월했던 강은진-하동훈(성남외국어고2)팀이 창의상(경기도지사상)을, 임동은(수원 창현고2)-차진영(수원유신고2) 팀이 소통상(경기도교육청 교육감상)을 수상하는 등 8개 팀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