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 28일 지하수 개발에 사용하는 관정용 파이프 등 절체 자재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안모(35) 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안 씨 등은 동네 선후배 사이로 지난 21일 오후 11시40분쯤 연천군 백학면 소재 안모(37) 씨의 창고에 침입해 지하수 개발 관정용 파이프 70개, 쇠파이프 100여개 등 총 3t가량의 자재을 훔친 혐의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장물업자 김모(43)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피의자들이 조직적으로 행동한 점으로 미뤄 도난피해가 더 있을 것으로보고 여죄를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