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기업의 복합민원애로사항 처리를 위해 최근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총 14명의 위원들로 구성된 ‘연천군 기업애로해소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또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일환으로 올 1월부터 공무원이 직접 기업 현장을 찾아가서 수요자인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기업애로 시스템’을 통해 신속히 기업애로 사항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재정적으로 어려운 기업에게 자금지원 및 조달 방법, 신규사업으로의 전환 등 총 30건의 기업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 23건을 해결·처리하고 7건에 대해서는 규정 및 법규상 처리할 수 없음을 기업관계자에게 계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천군 전체면적 695.61㎢ 중 98%인 681.945㎢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설정돼 관리되고 있다”고 말하고 “수도권정비계획법 등의 중첩규제 속에서도 관내 기업들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직접 찾아가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며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