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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보호는 내게 주어진 사명”

연천경찰서 과학수사팀 신정근 경장
유효 증거물 채취율 도내 4위
“전문 과학수사 절대적 필요”

 

“사회현상의 전반적인 현상을 과학적으로 접근해야 미리 범죄를 예방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과학적 지식과 시설, 기구 등을 이용해 체계적이고도 합리적인 수사기법을 사용, 용의자를 색출하고 증거를 채집하는데 탁월한 수사경찰관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연천경찰서 수사과 과학수사팀 신정근(40) 경장.

신 경장은 지난 3월 발생한 농산물 절도사건 등 농촌과 도시를 가리지 않고 발생되는 지능적인 범죄들에 대처하기 위해 SCAS(Scientific Crime Analysis System : 과학적 범죄분석 시스템)를 통해 현장임장, 유효 증거물 채취 등 범죄분석 자료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그 결과 연천경찰서가 유효 증거물 채취율에서 경기도 35개 경찰서 중 4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범죄 발생률도 현저하게 줄어들어 연천경찰서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그는 “사건이 발생하면 경찰 수사는 언제나 경찰이 도둑의 뒤를 쫓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늘 아쉬웠다”고 말하고 “최근 발생하는 범죄는 지능적이면서도 과학적으로 사회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어 전문적인 과학수사가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경택 연천경찰서장은 “평소에 성실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현장을 누비는 신 형사를 눈여겨 보았다”며 “범죄자들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일선의 경찰관들이 노력하는 자세를 보면 감동적”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정근 경장은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은 제게 주어진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범죄 유형 및 기구사용방법 등을 익히고 연구해 범죄자들보다 한발 앞서 범죄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 할 수 있는 범죄예방 방법 연구에 대해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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