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18일 오후 청산면 초성리에서 김문수 경기지사와 김규배 군수,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치마을’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해 조성된 김치마을은 김치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2만2천여㎡ 규모의 김치체험 테마파크와 김치박물관, 다목적 체험장,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치체험 테마파크에서는 인삼김치, 묵은지, 포기김치, 백김치 등 다양한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맛 볼 수 있으며 757㎡ 규모의 김치박물관에는 김치와 관련된 자료가 전시돼 있다.
군은 2010년까지 김치의 맛을 유지해주는 170㎡ 규모의 움 저장고와 9천㎡의 야외 캠프장, 주변 산책로 등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