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원장 박숙자)이 ‘경기도 새터민 정착지원 방안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
보고서에는 오는 2010년경에는 새터민 2만명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탈북 동기가 기존의 단순 생존차원에서 삶의 질 향상 등으로 새터민의 탈북 원인과 인구사회학적 배경이 다양해지고 경기도에 살고 있는 세터민(23.4%)들이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그간 중앙정부를 중심으로 추진되어 온 새터민 정착 지원정책을 실제 거주 지역사회 중심형으로 전환해 지방자치단체와 지역내 유관 기관간의 연계를 통한 지역 통합서비스의 모형을 구상하는 등 경기도 새터민을 위한 정착 지원방안을 방안을 모색해보고자 추진됐다.
이를 위해 연구진은 기존 새터민 관련 연구들과 통계자료를 분석하는 하는 등 경기도에 실제 거주하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조사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경기도 새터민의 일반 적응현황과 정착지원 제도 및 정책현황을 파악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새터민 정착지원 정책의 개선과제를 발굴, 지원체계 구축방안을 제시하고자 했다.
보고서는 경기도 새터민의 적응실태를 주거형태, 직업, 사회보장제도, 정착금 사용처, 경제생활, 의료 및 교육 등으로 구분해 살펴보고 새터민 정착지원 현황에 대해서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