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최정환)는 안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현준)과 오는 22일부터 교통소통의 방해 및 교통사고 위험지역 등 반드시 견인해야 할 지역에 대해서 우선 견인하는 ‘우선 견인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단원구는 일률적인 견인이 아닌 반드시 견인해야 할 지역에 대해 우선하고 견인사유에 해당하는 차량은 별도의 ‘우선견인대상 차량스티커’를 부착, 견인한다.
아울러 우선견인지역 내 주·정차위반차량에만 국한되지 않고 일반 과태료 부과대상차량도 장시간 이동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에도 우선견인대상차량으로 적용, 견인할 방침으로 실적위주의 단속 및 견인이라는 시민여론을 불식시키고 교통 단속 행정의 불신과 역기능을 최소화함으로써 시민도 공감하는 단속행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단원구 관계자는 “우선 견인제 시행에 있어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추진 중 발생되는 문제점을 조사 보완해 내년부터는 상록구를 포함,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교통사고 위험없고 원활한 소통을 위해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