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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재래시장의 만남

성남문화재단 ‘사랑방’ 오픈
상대원시장 새문화명소 변신

성남문화재단이 지난 9월 29일 상대원 시장에 복합 문화공간 ‘상대원 사랑방 - 원다방’을 정식으로 오픈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예술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 상반기 동안 재단의 심층적인 현장 조사와 연구를 거치고 하반기부터는 공모로 선정된 프로젝트의 세부적인 실행기획으로 이어졌다.

지난 9월 5일 ‘옐로우 트롤리 택시-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어드립니다’란 퍼포먼스를 필두로 시작된 이번 ‘상대원 시장 프로젝트’는 오는 12월까지 펼쳐진다.

성남문화재단은 상대원동에 거주해 온 시민들의 이야기를 채록해 책으로 제작하는 과정에서 ‘원다방’이라는 공간이 상대원동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성남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떠올릴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사랑방으로 꾸며 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앞으로 ‘상대원 사랑방 - 원다방’에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과 문화 사랑방이 꾸며지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상대원 시장의 새로운 문화 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인터넷 라디오(www.art-market.or.kr)에서는 매일 정오부터 ‘책 읽어주는 시장’, ‘상대원 드라마’, ‘상대원 홈쇼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인들과 주민들에게 행복을 전한다. 또 어린이 벼룩시장과 문화예술교육 소모임, 장수사진 촬영 등 주민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친숙한 생활 공간인 시장 속에서 이색적인 문화 사랑방 역할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성남문화재단은 ‘상대원 사랑방 - 원다방’을 기점으로 앞으로 재래시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전통시장으로서의 가치 창출과 발전적인 계승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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