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24일 3주간 도내 성매매 및 가정·성폭력 예방교육의 추진실태를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주요 점검내용은 가정·성폭력 예방교육의 내용 및 교육방법, 강사선정과 예방교육의 연간 운영계획 수립 여부, 예산 집행의 적정성 등이다. 도는 시·군별 교육방법과 내용에 대해 비교 분석한 후 우수 교육모델을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또 추진상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2009년 예방교육 지침에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매년 수천건의 폭력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피해자만 10만명이 넘는다”며 “이 같은 피해가 줄어들기 위해서는 성매매와 가정폭력, 성폭력에 대한 적절한 예방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8년 8월말 현재 도내 가정폭력 피해자는 287회 1만6천360명, 성폭력은 1천140회 8만1천804명, 성매매는 309회 2만6천352명으로 총 1천736회 12만4천516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