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08 을지연습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가 을지연습 분야로 대통령 표창을 받는 것은 개청 이래 처음으로 도는 이번 평가에서 군·관·경 위주의 훈련에서 탈피해 ‘팔당 취수장 피폭’, ‘파주 자운서원 문화재 소실 대비훈련’ 등 실용적인 훈련을 실시한 데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 관계자는 “을지연습 당시 훈련장인 충무시설을 개방하고 6.25 사진전시, 화재진압·응급처치법 교육 등 다양한 행사를 병행해 도민들로부터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도민과 함께할 수 있는 안보의식 고취 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