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5사단, 28사단, 6포병여단의 예비 전역자 및 모범사병 210명에게 연천 명예 홍보 대사증을 발급해 군 사기진작과 함께 전역 후 연천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타 지역에 비해 군부대가 많은 연천에서 군 복무를 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지난 5월부터 지난 9월까지 ‘연천관광지 답사’에 참여한 예비전역자 및 모범 장병들을 대상으로 전역 후에도 연천을 기억할 수 있도록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함과 동시에 군 장병으로 하여금 연천을 널리 홍보하고자 명예 홍보 대사증을 발급했다.
월 1회 실시하는 ‘연천관광지 답사’는 해당 군부대를 출발해 전곡리선사유적지-숭의전-허브빌리지-열쇠(태풍)전망대를 거쳐 군부대로 복귀하는 코스로 연천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해 설명 및 안내를 제공해 이해를 도왔다.
11월초에 전역하는 한 병장은 명예홍보대사증을 받으며 “평생 잊지 못할 청춘의 한 페이지인 연천에서 이렇게 대사가 됐으니 자랑스럽다”며 “전역 후에도 연천을 널리 알리는 홍보맨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