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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비틀즈 Again

5色 테마로 내달2일까지 고양 아람누리
음악평론가 임진모·방송인 표진인 참여
밴드 ‘멘틀즈’·‘레볼루션’ 라이브 재현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팝 아티스트는 누굴까?

재즈의 듀크 엘링턴과 마일즈 데이비스, 블루스의 비비킹,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 데뷔 50년을 바라보는 살아있는 전설 롤링 스톤즈, 하드락의 선구자 레드 제플린, 80년대를 집어삼켰던 마이클 잭슨 등의 이름들을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이들보다 월씬 더 많은 ‘큰 일’을 해낸 독보적인 존재가 있다. 바로 ‘비틀즈’다.

1964년 2월 7일 깔끔한 정장 차림의 영국 청년 4명이 미국의 케네디 공항에 도착한 순간, 10대 소녀들은 날카로운 비명을 질러댔다.

당시 폭발적인 비틀즈의 인기를 저지 시킬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1960년대 온통 비틀즈 열풍으로 뒤흔들며 대중 음악계와 사회, 문학 전반에 걸쳐 일대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영국 리버풀 출신의 네 젊은이들.

‘살아서는 신화 죽어서는 전설’이라 불리는 비틀즈.

해체된 지 40년이 다 되어가는 그들의 음악이 음악계에는 물론 사회, 문화 전반에 걸쳐 세상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늦은 가을 연령과 성별을 초월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의 음악이야기 ‘비틀즈’가 공연이 5가지 테마로 재현된다.

고양아름누리 새라새극장은 4일 ‘비틀즈, 세계를 정복하다’를 시작으로 11일 ‘비틀즈와 1960’, 18일 ‘명반에 나타난 혁신’, 25일 필생의 라이벌 ‘존 레논과 폴 매카트니’, 다음달 2일 ‘역사와 음악계에 남긴 유산’ 등 5가지 테마를 흥미진진하게 파헤친다.

올 가을 비틀즈를 전도하기 위해 자타가 공인하는 두 비틀 마니아가 나섰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정신과 의사이자 방송인 표진인이 바로 그들이다.

임진모는 “비틀즈는 기념물이 아니라 엄연한 진행형”이라며 “최신 히트곡 이상으로 그들의 음악은 우리 곁에 실재하고 있으며 언제나 알게 모르게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한다.

더불어 당시 상황을 그대로 보는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비틀즈의 모든 것을 재현해내는 전문밴드 ‘멘틀즈’와 ‘레블루션’이 라이브로 들려주는 비틀즈의 음악이 펼쳐져 비틀즈가 살아돌아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또 일반인들이 보기 힘든 당시 영상과 사진은 젊은이들에게 특별함을, 중년층에게는 감동과 추억을 되찾아 준다.입장료 2만5천원.(문의 :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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